발행일: 2017년 06월 03일 오전 10:16[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최근 랜섬웨어가 전 세계를 강타한 후, 보안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백신 등 랜섬웨어 차단 솔루션의 다운로드가 늘고, 랜섬웨어를 겨냥한 보안 솔루션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일시적으로 모바일 백신 사용률까지 증가했다.
3일 보안 업계에 따르면, 랜섬웨어가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보안 솔루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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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멀의 랜섬웨어 탐지와 피해 예방에 특화된 보조 백신 '앱체크'의 국내외 사용도 크게 늘었다.
체크멀은 앱체크의 개인 사용자 버전을 무료 제공하고, 기업 및 공공 사용자를 위해 '앱체크 프로', '앱체크 프로 for 윈도 서버', '통합 관리 시스템(CMS)' 등을 한 달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한 바 있다.
김정훈 체크멀 대표는 "국내에서는 랜섬웨어 피해가 실질적으로 많지 않았지만, 이번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사태 이후 제품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며 "특히 해외에서 앱체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 현재 전 세계 22개국에서 앱체크 유료 버전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국산 소프트웨어(SW)는 해외에서 그다지 관심을 받지 못했는데, 이번 랜섬웨어 사태를 계기로 해당 제품이 페르시아어로까지 소개됐다"며 "영국, 미국 등에서 연락이 계속 오고 있고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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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027216&g_menu=020310&rrf=nv